프로농구 수원 KT의 슈터인 김종범이 1일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T입장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은퇴였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수원 KT는 1일 KBL에 김종범에 대한 은퇴선수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김종범은 약 10년 동안의 프로농구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 하게 됐습니다.
동국대 출신의 김종범은 2021-2013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 된 후 고양 오리온스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김종범은 이후 원주 동부, 수원 KT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정규리그 통산 241경기에서 평균 15.6초 출전 4.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종범은 커리어 내내 많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왼쪽 무릎 반월상연골 부상, 오른쪽 무릎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안고 뛰었습니다. 지난 시즌 1경기, 올시즌 역시 2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김종범은 전문 슈터로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부상이 커리어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김종범은 "단장님도, 감독님도 놀라셨다. 이상한 소리 말라고 하시더라. 선수로 2, 3년 더 뛰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진지하게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내가 먼저 결심한 은퇴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면담을 마쳤다" 고 말했습니다.
김종범은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정입니다. 지난해 8월 아버지와 함께 고향 춘천에 만든 실내 농구장 '웨이브 스포츠클럽' 에서 후배 양성, 엘리트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킬트레이닝을 맡으면서 지도자 수업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김종범은 "팀을 밝힐 수는 없지만, 지도자 생각이 없냐라는 권유도 받았지만, 아직 지도자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웨이브스포츠클럽에서 일하면서 지도자 준비도 병행할 생각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범은 팬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부상으로 많이 못 뛰었고, 내가 열심히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그래도 메시지 보내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고 말했습니다.
김종범은 비록 선수로서는 마음 껏 뛰지 못했지만, 프로 커리어 내내 좋았던 3점슛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길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수원KT 김종범 깜짝 은퇴 발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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