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삼성과 고양 캐롯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고양 캐로싱 81대72로 승리하면서 1라운드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캐롯은 7승3패로 단독2위에 오르며 안양 KGC를 1게임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힘든 경기였따다. 고맙다" 라고 말했습니다.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삼성은 김시래의 결장으로 대신 출전한 이호현과, 베테랑 이정현을 앞세워 초반부터 몰아쳤습니다. 캐롯 역시 사이먼과 전성현으로 맞대응했습니다. 전반은 캐롯이 근소한 차이인 40대37로 리드했습니다. 3쿼터는 삼성의 이원석이 살아났습니다. 이원석과 이정현의 활약 속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캐롯은 역시 4쿼터에 강했습니다. 4쿼터 전성현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