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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잊혀진 거포 김동엽 이성규 올해 부활 할까?

한남자가있어요 2023. 2.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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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에서는 아픈 손가락 두명이 있습니다. 외야수 김동엽과, 이성규 입니다. 팬들에게조차 점점 잊혀져가는 두 사람은 과연 올해는 부활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엽과 이성규는 1군 스프링캠프에 제외 됐습니다. 현재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21일 자체 청백전에서 모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동엽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이성규 역시 홈런 포함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냥 연습경기에서 나온 홈런이지만 삼성구단과 팬들사이에서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김동엽과 이성규는 1군 오재일에 이어서 홈런을 생산해낼 수 있는 거포자원입니다. 유망주라고 불리기에는 이미 두 사람 모두 서른살을 넘어섰습니다.

어쩌면 올 시즌이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지난해 대행으로 부임한 직후 "김동엽은 쓰지 않겠다." 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만큼 김동엽에게 실망을 했지만 자극이 되었으면 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김동엽은 KBO최초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SK에서 삼성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 SK에서 22홈런, 27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중심타선의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으로 이적한 후 첫 시즌 6홈런, 두번째 시즌에 20홈런 74타점으로 부활을 알렸지만 이후 2021,2022 두 시즌동안 6홈런에 그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몇 차례 1군에서 기회가 주어졌지만 잦은 타격폼 교체로 인해서 성적은 계속 바닥을 쳤습니다. 기대에 못 미치자 결국 1군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은 짧아졌습니다. 

거포 유망주라고 불렸던 이성규는 퓨처스리그 홈런왕 출신입니다. 경찰 야구단 시절 31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김한수 감독 시절부터 기회를 주었으나 매번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2020년 10홈런을 기록하면서 날개를 펼치는가 했지만 이후 변화구 대처 능력이 약점으로 잡히면서, 상대 투수들은 이성규에게 변화구만 던지면서 손쉽게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시즌 역시 1군에서 13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1군에서는 전혀 대처를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삼성은 김동엽과 이성규의 부활이 절실합니다. 비시즌에 외부에서 전력보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내부에서의 경쟁을 통해서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박진만 감독의 의지 속에 이 두선수 중 최소 한 선수라도 부활을 한다면 삼성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삼성 잊혀진 거포 김동엽 이성규 올해 부활 할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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