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배우인 유인촌과 연기파 배우 박해수, 원진아, 박은석이 연극 '파우스트'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1일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3층 스튜디오에서 연극 '파우스트' 제작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파우스트는 독일 문호의 거장 괴테의 인생 역작으로 주인공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와 영혼을 건 거래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파우스트는 LG아트센터 서울이 2022년 10월 마곡지구 이전 후 처음으로 제작하는 연극입니다. 앞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등 고전 연극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양정웅 연출은 "파우스트는 지금 시기에 가장 필요한 연극이 아닌가 생각한다. 괴테가 오래전에 질문을 던졌지만 인간이 가진 욕망의 질주라는 화두가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주고 있는 것 같다. 현대인들에게 감동과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밝혔습니다.
'파우스트'는 지난 190여년간 연극을 비롯한 음악, 미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창조 됐습니다. 이전의 파우스트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양정웅 연출은 "파우스트가 1부, 2부로 구성 돼 있는데 1부를 선보일 계획이다. 원작의 길이를 절반 정도 줄이지만 원작의 텍스트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부분을 최대한 존중해서 원본에 충실하려 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비주얼적으로는 현대적이면서 시각적인 연출을 하려고 한다. 훌륭한 스케일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는점도 차별점이 될 듯하다. 요즘 보기 힘든 대극장의 스펙터클을 보여드리겠다." 라고 했습니다.
배우 유인촌이 파우스트역을, 박해수가 메티스토역을, 박은석이 젊은 파우스트역, 원진아가 그레첸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유인촌은 "세대가 다른 배우들하고 같이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요즘에는 특히 어울려서 하는 작품이 많지 않다. 지난번 햄릿에서 신구배우가 함께 어울렸는데 너무 좋았다. 이번에도 세대가 달라도 작품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연기로 해결할 수 없는 배역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이 많다. 파우스트가 나이도 많고 업적을 많이 가진 인물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배우 박해수는 파우스트를 통해 5년만에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그리고 "어느덧 5년이 지났다. 연극무대가 간절했는데 당시에 내가 해야할 몫이 있어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하루하루다." 라고 말했습니다.
박해수는 유인촌과 깊은 인연을 자랑합니다. 2011년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박해수가 수상한 바 있습니다. 파우스트는 오는 3월31일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개막합니다.
지금까지 연극 파우스트 유인촌 박해수 출연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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