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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캡틴 양희종 은퇴 선언 지도자 연수 시작 알아보기

한남자가있어요 2023. 2.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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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GC인삼공사의 캡틴 양희종이 깜짝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올 시즌 후 은퇴를 하고 곧바로 지도자 연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KGC 인삼공사 구단 관계자는 "양희종의 지도자 연수 후보 지역을 찾고 있다. 일본이 유력하다. 5월말에서 6월초 윤곽이 나올 것 같다." 라고 알렸습니다.

연세대를 졸업한 후 2007년 안양 KT&G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양희종을 17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입니다. 그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정규리그 우승 1회를 이끌었습니다. 

2014년부터 주장을 맡기 시작해 10년 동안 맡아왔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한 구단에 입단을 해서 은퇴하는 선수가 많지 안은데 양희종은 그 중 한명이다. 주장을 오래 한 것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 항상 팀을 위하는 선수였다. 솔선수범하면서 코치진과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도 충분히 했다." 라고 평가 했습니다.

양희종은 은퇴 후 지도자 연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리더로 육성하는 데 있어서 양희종의 됨됨이나 향후 밯양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을 선수이다. 그런 선수가 지도자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게 구단으로서 마지막까지 해야 할 일이다." 라고 했습니다.

양희종은 정규리그 통산 610경기에 출전하면서 평균 6.60득점, 리바운드 3.8개를 기록했습니다. 기록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양희종입니다. 또한 국가대표에 나서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KGC 구단은 오는 3월26일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캡틴데이'로 지정을 해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플레이오프를 양희종을 위해 'Last Defense' 기간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양희종은 "안양은 나의 인생이다. 17년간 선수생활 동안 행복과 기쁨, 좌절과 슬픔을 함께 느끼면서 인생을 배웠다. 마지막까지 양희종답게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양희종은 올 시즌에 앞서 3년 계약을 했지만 후배들을 위해서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남은 2년은 지도자연수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KGC 캡틴 양희종 은퇴 선언 지도자 연수 시작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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